원문 보기
[NAVER 지식iN] 항암ac시작전 가족이 준비하면 좋을것은? (30대유방암1기)
![[NAVER 지식iN] 항암ac시작전 가족이 준비하면 좋을것은? (30대유방암1기)](/uploads/sshhere/220241462542/ab4cb0cd32b907f4.jpg)
Q : 항암ac시작전 가족이 준비하면 좋을것은?
와이프가 36세 유방암0.7 센티 1기입니다
다음주부터 항암ac를 시작하는데 남편인 제가 알고있으면 준비해두면 좋은것들이 무엇인지 알고 싶습니다 아기가 4세라 걱정이 더 많습니다
음식은 어떤게 좋을까요
부작용이 많은것으로 알고 있는데 어떨때 병원에 달려가야 하나요?
머리카락은 미리 자르는게 나을까요?
A : re: 항암ac시작전 가족이 준비하면 좋을것은? (30대유방암1기)
안녕하세요, 하이닥-네이버 지식iN 유방외과 상담의 (강남)신유외과 신승호원장입니다.
이런 질문에는 가슴아파서 답글을 달기가 어려운데,
아이가 어린 것을 보니 그냥 지나갈 수가 없네요.
일단 유방암 1기라면 5년생존율이 95%이상으로 생각해도 되니까,
너무 우울해 하지는 마십시오.
물론 괴로우시겠지만, 그나마 다행입니다.
음식은 별로 좋다 나쁘다가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습니다.
그냥 입맛 당기는 것 드시지요.
체력이 중요하기 때문에 고기도 잘 드시는 게 좋습니다.
항암치료의 부작용은 구역, 구토, 식욕부진, 설사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약 1주는 힘들어서 기운이 다 빠지실 겁니다.
그러다 2주, 3주째는 또 멀쩡히 전혀 안 아픈 사람처럼 다니시다가
또 약 맞고 나서는 1주간 쓰러져 계실 겁니다.
구역, 구토는 약제가 들어가도 여전히 힘들어하시는 분은 좀 힘들어하십니다.
식욕부진도 1주간은 힘드실테구요.
아무거나 드십시오.
라면도 좋고 국수도 좋고 짜장라면도 좋고, 과자도 좋고.
무조건 입에 들어갈 수 있는 것은 다 드세요.
그토록 식욕이 떨어집니다.
병원에 갑자기 달려갈 일은 거의 한가지 밖에 없습니다.
갑작스레 열이 나면, 혹시나 백혈구가 갑자기 떨어진 것 일 수도 있으므로
다니는 병원 응급실로 얼른 가셔야 합니다.
그래서 피검사를 해 보아서 백혈구수치를 올리는 주사를 맞기도 합니다.
머리카락은 항암치료가 2~3회 정도 진행되면 그때쯤 조금씩 빠질 것입니다.
그러다가 아침에 일어나면 한웅큼씩 빠집니다.
항암치료가 다 끝나면 다시 나니까 걱정은 마십시오.
어려운 싸움이지만, 결국 괜찮으실 겁니다.
유방암은 10년, 20년이 지나도 재발할 수 있는 이상한 암이기 때문에,
나중에라도 마음을 완전히 놓지는 마시고
매년 꼬박꼬박 유방촬영만 하지 마시고,
유방초음파도 꼭 같이 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이또한 지나갈 것이고, 통계에 의하면
자제분이 환갑잔치할 때도 같이 계실 확률이 훠얼씬 높습니다.
힘을 내시길 바랍니다.
본 글은 신유외과의원의 네이버 블로그 원문(© 저작자)을 라이선스 계약 하에 재구성하여 표시한 콘텐츠입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