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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지방이식부작용치료 : 이식한 지방을 모아서 그대로 제거해야 했던 증례

가슴지방이식수술부작용이 2년이 지난 다음에야 나타났고, 이식한 지방을 그대로 제거해야 했던 경우입니다.
(사실 가슴지방이식부작용이 금방 나타나는 경우는 거의 없고,
오랫동안 몸 속에서 곰삭인 후에야 가슴지방이식부작용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대개는.)
이분은 청담동의 어떤 성형외과에서 2년전에 2차까지 가슴지방이식수술을 받으셨다고 합니다.
유방을 거의 가득 메우고 있는 커다란 멍울입니다. (모자이크)
손에 커다랗게 잡히는 가슴지방이식부작용입니다.
이 경우는 매우 거대한 유방멍울혹낭종으로서 존재하는 증례입니다.
유방X선검사를 해보니 쫙 깔린 석회화들이 보이고 있습니다.
유방암을 시사하는 군집성 미세석회화와 헷갈릴 수 있는 상황입니다.
그러니 더욱더 그냥 둘 수 없는 상황이지요.
저는 저런 미세석회화의 양상이 모두 지방이식후 지방괴사로 인한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가슴지방이식수술부작용이라는 측면에서만 보였는데,
이제 다시 보니 아무런 병력(history taking)도 듣지 못 한 채,
저런 미세석회화양상을 보았다면,
유방암가능성을 고려했겠구나...하는 생각이 드네요.
자세히 보면 위 유방X선검사에서 커다란 동그란 멍울의 윤곽이 보이실 겁니다.
아무튼...
유방초음파검사입니다.
하나의 화면에 다 잡히지도 않는, 거대한 멍울로서 존재하는 지방괴사석회화 병변입니다.
대충 재도 6.46cm이 넘는 크기로 매우 큰 거대섬유선종같은 멍울병변입니다.
저렇게 커도 양쪽 유방에 작은 구멍 하나 씩만 내고(0.7cm크기),
특수한 절삭기와 맘모톰비슷한 기계들을 써서 제거합니다. 저희 강남역 신유외과에서는.
위 사진은 병변들을 제거한 모습입니다.
모자이크하였습니다.
그래도 어두운 부분들이 보입니다.
맞습니다. 염증성 병변들입니다.
가슴지방이식수술을 받은 후 2년동안 존재하고 있었던, 증상이 아직은 나타나지 않았던 만성염증 소견들입니다.
위 사진은 제가 조직에 염색한 것이 아닙니다.
원래 저렇게 까맣게 변해버린 조직들이 나온 것입니다.
저런 부분들은 몸을 점차로 아프게 만듭니다.
지난 2년 간은 통증이 없었지만요... 앞으로는 언젠가부터 아프게 만들겁니다.
아이고야......대박이지 않습니까?
위 사진은 이식했던 지방조직이 미이라처럼 존재하고 있다가 그냥 다 나온 겁니다.
색깔이 퀘퀘한 이유는 최근 감염되어서 색깔이 변했습니다.
날짜가 더 지났다면 저 이식한 지방조직들이 액체로 녹아내리면서
oil cyst(기름낭종)을 형성하기도 하고 abscess(고름집, 농양)을 형성하기도 했겠지요.
어쨌든 지금도 위험한 상태인 것은 맞습니다.
저 병변을 제거(2년전에 이식된 지방조직들)함으로 인해서 몸이 가뿐해지고 개운해졌다고 하시니까요.
본 글은 신유외과의원의 네이버 블로그 원문(© 저작자)을 라이선스 계약 하에 재구성하여 표시한 콘텐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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