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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지방이식성형수술후 멍울이 만져져요. 석회화부작용 과연 괜찮을까요?

가슴에 만져지는 멍울은 정상적인 것이 아닙니다. 제거해야 하는 것들입니다.
(그게 과연 문제가 없을까요? 앞으로 몇 십년 동안? )
몸에서 이식된 지방을 이물질로 인식해서 주변에 퍼지지 못하게 둘러싸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점점 딱딱하게 만져지게 됩니다.
몇 년에 걸쳐서 천천히 진행 하기 때문에 지금은 별로 아프진 않으실지 몰라도 몇 년 더 지나면 아프다고 오십니다.
가슴보형물수술후 구형구축생기는 것과 똑같은 원리입니다.
보형물을 이물질로 인식해서 피막이 두꺼워지는 게 구형구축이거든요.
구형구축이 진행하면 모양도 변형되지만 아파집니다. 쥐어 짜니까요.
가슴지방이식후 생긴 멍울도 마찬가지입니다. 다만 보형물보다는 멍울들이 작으니까 진행속도도 느리고 통증도 크지는 않겠죠. 가끔 뜨끔한 통증이 반복되게 됩니다. 그러면서 더 굳어져 버리는 거죠.
의사들도 가슴지방이식이 문제된다는 사실을 잘 모르고 있습니다. 그래서 대학병원 들렀다 오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대학병원에서도 그냥 지켜보자고 하는데, 본인들은 천천히지만 점점 더 아파지니까, 저희 병원을 오시게 되더군요.
석회화 자체는 몸에 해를 끼치지 않기 때문에 제거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석회화가 생겼다는 것은 지방괴사가 있었다는 뜻 이고, 지방괴사가 석회화만 되는 것이 아니고, 만성염증, 이물질반응, 섬유화, 육아종성 조직 등으로 변화하게 됩니다.
이 중에 만성염증은 점점 아파지는 것이고, 이물질반응은 점점 가슴이 딱딱해지게 됩니다.
이런 것들은 몇 년에 걸쳐 일어나기 때문에 처음에는 멍울이 만져져요... 하고 오시고, 오래된 분들은 아파서 오시게 됩니다.
지방이식부작용... 말끔히 없앨 수 없습니다. 이미 구겨진 종이를 펼친다고 처음처럼 매끈한 종이가 되지 않습니다.
다만 5mm 이상 크기의 병변들은 언젠가는 염증이라던가 문제를 일으키기 때문에 제거하고, 5mm 이하는 멍울이 터져도 자기가 이겨낼 수 있기 때문에 굳이 건드릴 필요는 없습니다. 즉, 지방이식후 몸에 문제가 생긴다면 몸에서 저절로 잡아먹어 버린다는 얘기는 5mm 이하일때만 해당되는 얘기입니다.
맘모톰과 특수한 절삭기, 또 여러가지 수술기구를 이용해서, 초음파 유도하에 하나하나 제거합니다. 2~3시간정도 잡아야 하고, 부분마취입니다.
다음날 출근에 아무 문제 없습니다. 다만 1주정도 후에 한 번 다시 오셔서, 염증이 퍼지지는 않았나, 급성염증으로 변하지는 않았나, 출혈이나 혈종, 장액종 등이 고이지는 않았나, 초음파를 다시 보실 겁니다.
유방암도 같이 검사합니다. 대학병원에서 유방암같다고 들으신 분이, 저희 병원 초음파로 보니 지방이식부작용같았습니다. 조직검사하니 유방암은 나오지 않았고요. 대학병원에서도 헷갈려하는데, 저도 혹시 놓칠 까 싶어서 유방암검사 같이 하고 조직검사도 꼭 의뢰합니다.
본 글은 신유외과의원의 네이버 블로그 원문(© 저작자)을 라이선스 계약 하에 재구성하여 표시한 콘텐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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