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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병원에서 발견 안 되었던 가슴보형물파손제거와 피막제거수술을 했는데, 혈종과 장액 생겨 치료해드린 분.

by 신유외과의원 · · 네이버 원문

대학병원에서 발견 안 되었던 가슴보형물파손제거와 피막제거수술을 했는데, 혈종과 장액 생겨 치료해드린 분.

이분은 7년전쯤 강남역의 어떤 성형외과에서 가슴성형수술을 받으셨다고 합니다.


저희 병원에 내원하기 3일전, 어떤 대학병원에서 유방엑스레이와 유방초음파를 보셨는데, 당시 보형물파손에 대한 얘기는 없었고,


가슴에 있는 멍울을 지켜 볼 건지, 총조직검사, 맘모톰, 절개술 등을 할 지 고민하는 얘기만 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제가 초음파를 보니 대번에 알겠더군요. 한쪽이 완전히 가슴보형물파손이 심하다는 것을.


하이드로겔이나 옛날 실리콘은 아니기 때문에 응급으로 급하게 당장 제거하실 필요는 없지만,


아무리 코헤시브겔이라도 파손이 의심되면 제거나 교체가 원칙이기 때문에 빠른 시일내에 날짜를 잡아서 제거하시길 권해 드렸습니다.


대학병원은 암환자 위주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가슴성형수술부작용 등에 관해서는 좀...


 저처럼 강남역에 있는 병원보다는 경험이 적을 수 밖에 없을 겁니다.


저희도 나름 몇 가지에 대해서는 좀 잘 하거든요. ^^::  





늘 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이분은 피막을 제거함에도 불구하고 부분마취로 가능하였습니다.


많은 경우에서 구형구축이 와서 피막을 제거해야 할 때, 전신마취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어떤 경우는 부분마취만으로도 피막제거가 가능한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수술전검사를 철저하게 해야 합니다.


수술전 유방엑스레이와 유방초음파를 봐서, 미리 머리 속에 수술의 진행을 그림을 그려놓고 수술 들어갑니다.


이런 건 뭐... 어쩔 수 없이 경험이죠뭐.

위 사진처럼 코젤이 파손되어 껍데기 주변으로 실리콘이 새어나온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겉에 다 뭍었죠.


굉장히 찐득거려서 떼어내기가 쉽지 않습니다. 중간에 수술용 글러브를 몇 번을 교체해야 합니다.

반대쪽에는 보형물이 멀쩡하게 있었습니다.


색깔도 다르죠?


멘토회사의 스무스 라운드형 보형물, 250cc 라고 씌여 있습니다.

아... 이분은 수술 며칠 후 혈종이 고였습니다.


피가 난 거죠. ㅠㅠ


아무래도 피막도 제거하고 수술범위가 넓다보니, 아무리 수술 중에 지혈에 신경을 써도,


수술후 움직이다 보면 혈압이 올라가니까, 그때 닫혀있던 작은 혈관이 열려서, 위 사진처럼 찔끔찔끔 계속 나와서,


결국 작은 국그릇 한 사발 정도의 피가 굳어서 혈종이 되었습니다.


저렇게 혈종이 생기면 불편하고 아프십니다. 그래서 수술후에도 병원에서 관리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냥 눈으로만 보고 손으로 만져보면서, 원래 아프다고, 시간이 해결해 준다고 하면, 그동안 환자분은 고생하십니다. ㅠㅠ


유방초음파로 보았더니 꽤 많은 혈종이 차 있었고, 그래서 기구를 써서 초음파로 보면서 후르륵 빨아들여서 제거하였습니다.


제거하면 금방 또 몸 컨디션이 좋아집니다.

그후에는 역시 초음파로 보면서 조금 고인 혈종과 장액을 뽑아주었고요,

며칠 지나니 양도 줄고, 색깔도 투명해 졌습니다.


이제는 더 뽑지 않아도 됩니다.


고이지 않습니다. 고여도 적은 양이라 저절로 흡수됩니다.


어쨌든 수술후 유방초음파를 지속적으로 몇 번 보기를 정말 잘 한 거죠.


가슴보형물제거수술...   그 자체는 그다지 어렵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수많은 이상한 일들이 생길 수 있고, 그것에 적절히 대응해야 환자분이 고생을 덜 하시겠죠.


유방초음파를 보지 않으면, 그냥 의문의 1패를 당하게 됩니다. 원래 이렇게 아픈건가보다 하고... 


수술후 아프면 안 됩니다. 그건 뭔가 문제가 있는 겁니다.  

본 글은 신유외과의원의 네이버 블로그 원문(© 저작자)을 라이선스 계약 하에 재구성하여 표시한 콘텐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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