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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보형물제거를 밑선절개 부분마취로 하고, 이중피막을 내시경으로 보면서 제거했던 분

이분은 수술한 지 약 3~4년정도 되신 분입니다.
오른쪽에 리플링이 심하셨고 양쪽 가슴보형물을 제거하기 위해서 오셨습니다.
밑선절개로 코헤시브겔을 넣으셨던 분이고요. 양쪽 보형물이 움직이는 듯한 느낌이 드신다고 합니다.
스무스가 아니라 텍스쳐인데도 말이지요.
유방초음파로 보니 가슴보형물이 접히면서 유착이 떨어지고,
그 벌어진 공간 사이에 장액이 고인 모습들이 보이고 있습니다.
부분마취해서 간략히 제거했습니다.
위 사진처럼 피막과 함께 제거된 보형물이 보입니다.
일부분은 유착이 떨어졌지만 일부분은 유착이 강력하기 때문에 제거할 때 같이 떨어집니다.
그래도 피 한 방울 안 뭍었죠? 기술이죠뭐. 피가 나면 아프거든요. 환자분 아프게 하는 걸 저는 정말 싫어하거든요.
엘러간 회사의 텍스쳐드 라운트 253cc 크기입니다.
타입이 115인데 이게 중간형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쓰이는 보형물의 80%가 이런 중간형이 쓰입니다.
피막을 제거하는 모습 입니다.
내시경으로 보면서 피막 잡아당겨서 조금씩 제거하고 있는 모습인데, 피가 안 나죠.
이렇게 하려면 정말 많은 경험이 있어야 합니다.
피 나면 아프니까, 아프시면 부분마취로 진행이 안 되니까, 절대 안 아프게 수술해야 합니다.
즉, 부분마취로 가슴보형물제거, 교체를 한다는 게 정말 쉬운 게 아닙니다. 또 사실 저라고 모든 경우에 부분마취만 하는 건 아니고요.
어떤 때 그러면 전신마취를 해야 하는 가... 그걸 결정하기 위해 수술전 검사로서 유방엑스레이와 유방초음파가 중요한 겁니다.
수술후 1주일후 오셨는데 유방초음파로 보니 장액이 조금 고여 있었습니다.
위 사진처럼 초음파로 보면서 주사기로 장액을 뽑았습니다.
저렇게 가슴보형물이 있던 방에는 바로 하부에 몇 미리 떨어져서 심장과 폐가 있기 때문에, 함부로 이렇게 장액을 뽑아내면 위험합니다.
그래서 그냥 다들 내버려 두죠. 초음파를 보지 않으니 장액이 있는 지 없는 지도 알 수 없고요.
가슴보형물제거를 전문적으로 하는 특수한 병원이 아니면, 아무래도 이런 저런 이유로 고생을 하실 수 밖에 없습니다.
대개는 이렇게 한 번 뽑으면 다시 잘 안 고입니다.
압박복 입을 필요 없습니다. 환자만 고생하는 겁니다.
저희는 가슴보형물제거수술후 단 하루만 압박붕대를 하고(피날까 봐),
다음날 붕대 풀고 아무것도 안 하고 그냥 지내십니다. 어떻게 압박복 입고 지내겠습니까.
압박복이 몹시 불편하거든요. 장액 고일까 봐 그런 건데, 초음파를 볼 수 없으니 그렇게라도 하는 거겠죠...
의문의 1패를 당하는 건 안비밀입니다.
가슴보형물제거수술... 참 쉬우면서도 신경쓸 일이 하나 둘이 아닙니다. 그래서 경험, 노하우가 중요합니다.
본 글은 신유외과의원의 네이버 블로그 원문(© 저작자)을 라이선스 계약 하에 재구성하여 표시한 콘텐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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