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 보기
18년전 넣었던 하이드로겔 파손으로 피막이 고생한 흔적이 보이던 분

이분은 18년전 겨드랑이절개로 당시 식염수백이라고 듣고 가슴성형수술을 받으셨다고 합니다.
약 1달 전의 검진에서 타 병원에서 보고 오른쪽 가슴보형물이 접힌 것 같다고 들으셨다고 합니다.
끙... 저희가 보니 오른쪽 보형물이 터졌더군요.
그리고 생리식염수백이 아니고 하이드로겔이었고요.
딱 보면 앱~니다. ^^::
하이드로겔이 파손되어 주변에 피막 내부에 고여 있던 intra-capsular rupture였습니다.
하이드로겔이 새어나오면서 주변에서 물을 약간 끌어당겼고,
이런 물질들로 인해 피막이 reactive로 반응하여 두꺼워져 있는 상태였습니다.
사실 이런 것은 구형구축은 아니고 부은 거죠. swelling.
유방초음파로 보니 보형물이 위아래가 뒤집혀서, 바닥의 두꺼운 원형의 부분이 위로 올라와 있더군요.
이렇게 또 위치가 변형되면 불편하단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부분마취로 유륜절개하여 간단히 제거해보니, 위 사진처럼 구멍난 부분이 보였습니다.
아마 저부분이 접혀 있다가 마모되어서 터진 게 아닌 가 싶긴하고요.
가슴보형물파손, 터진 쪽은 하이드로겔 때문에 끈적하게 보이고 안 터진 쪽은 비교적 말끔하게 보입니다.
가슴보형물파손되지 않은 팩을 뒤집어 보니 프랑스 PIP회사의 125cc 보형물이더군요.
이렇게 오래 전에 수술하셨던 분들은 이정도로 작은 사이즈 넣은 분들이 많습니다.
요즘은 320cc를 주로 넣는 것이 트렌드이지만요.
내시경으로 보니 위 사진처럼 피막이 고생한 흔적이 보입니다. 구형구축은 아니고요.
하이드로겔이 주변조직과 조직반응을 일으키니 금지가 된 것이지요. 가슴성형재수술의 흔한 원인입니다.
하이드로겔은 위 사진처럼 꽤 끈적거립니다.
닦는 데 한참 걸리죠. 그래도 피막 내부 파열이니까 잘 닦아내기만 하면 됩니다.
본 글은 신유외과의원의 네이버 블로그 원문(© 저작자)을 라이선스 계약 하에 재구성하여 표시한 콘텐츠입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