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 보기
호박죽이 아닙니다. 가슴지방이식부작용멍울석회화를 제거한 지방괴사색깔입니다.

이분은 5년전에 강남의 어떤 병원에서 가슴지방이식성형수술을 하신 분입니다. 자가지방으로.
사실 그동안 잘 모르고 지내시다가 몇 달 전부터 왼쪽 가슴에 멍울이 만져져서 오셨습니다.
대학병원도 가 보셨고 유명한 유방외과도 가 보셨는데... 검사했더니 지켜보자는 말씀만 하셔서...
일단 유방엑스레이를 찍어보니 위 사진처럼 지방괴사병변 자체가 매우 컸고, 동그랗게 달걀처럼 여러 개가 보였습니다. 엑스레이에서 보일 정도면 얼마나 큰 병변인건지...
또 하얀 점같이 흩어져 있는 석회화들도 보였습니다. 가슴지방이식부작용의 대표적인 예가 바로 석회화이긴 합니다.
유방초음파를 보니 위 사진처럼 큰 병변들이 보였습니다.
저런 것은 속의 녹아내린 지방조직들, 괴사되어 액체가 되어 버린 기름낭종도 제거해야 하지만, 저 벽도 해결해야 합니다.
위 사진과 같은 병변을 제거하는 것은 참 조심해야 하니다. 가슴근육 속에 박혀 있으니 근육을 다칠 수 있고, 피가 많이 날 수 있거든요. 이런 경우는 저도 참 낑낑대면서 조심해서 스트레스 팍팍 받으면서 치료합니다. ㅠㅠ
모자이크...
작은 구멍 하나로 수십개의 지방괴사 기름낭종 석회화 들을 치료합니다.
그런데 이런 작은 구멍 하나로도 주르륵 지방괴사 오일낭종이 흘러내리네요.
터지기 전에 오셔서 차라리 쉽게 해결이 가능했습니다.
위 사진처럼 빨대를 꽂아두지 않으면 속의 지저분한 내용물이 다시 고여서 또 고름을 형성합니다.
그래서 빨대를 며칠 거치시켜 두었다가, 분비물이 점차 맑아지면, 쏙 빼면 끝납니다.
봉합도 하지 않습니다. 그냥 테이프 하나 붙여두면 살이 붙습니다. 구멍이 작으니까요.
색깔은 호박죽처럼 예쁜데... 지방이 녹아내린 색깔입니다.
생착이 안 된 부분이기 때문에 저런 병변은 제거해야 합니다.
그냥 두면 오히려 몸에 해를 끼칠 수 있습니다.
피도 안 납니다.
부분마취할 때만 좀 따꼼하긴 하죠. 저런 병변 제거후에도 멀쩡히 벌떡 일어나서 집에 가십니다.
지방괴사 기름낭종의 벽까지 얇게 벗겨낸 모습입니다. 주변 정상조직은 보존한 채.
저런 것은 시한폭탄이라서 언젠가는 염증을 일으킵니다.
본 글은 신유외과의원의 네이버 블로그 원문(© 저작자)을 라이선스 계약 하에 재구성하여 표시한 콘텐츠입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