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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드랑이 만져지는 멍울의 정체는... 가슴보형물파손되어 번져나간 실리콘 내용물!

이분은 약 6년전 미국의 어떤 병원에서 겨드랑이절개로 가슴성형수술을 받으셨다고 합니다.
지금도 외국사시는 데, 가슴보형물파손은 전혀 생각지도 못 했고, 오른쪽 겨드랑이에 멍울이 만져져서 오셨는데,
유방촬영술과 유방초음파로 보니 오른쪽 가슴보형물이 터져 있더군요.
위 사진처럼 가슴보형물이 파손되어 유방엑스레이상 여기저기 삐쭉 튀어나온 양상을 보이고 있었습니다.
원래는 매끈해야 하거든요.
또 겨드랑이에도 여러개의 림프절들이 커져 있었습니다. 초음파로 보니 가슴보형물이 파손된 지 오래 되었는 지, 겨드랑이 림프절로까지 파손된 실리콘이 이동하여 림프절 속에 함유되어 있었습니다.
이런 것들이 유방암의 전파경로를 추정하는 또 하나의 근거가 되기도 합니다. 유방에 뭔가 이상이 생길 때 겨드랑이림프절로 퍼진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지요.
림프절로 실리콘이 퍼졌을 때 저 림프절을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는 많은 논문들이 있지만, 대부분 그냥 두어도 된다고 의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워낙 소량이라 몸에 별 해를 끼치지는 않는 것으로 판단하는 거죠.
이번에 식약처 주재로 열린 " 실리콘겔인공유방 재평가 결과 심의 회의"에서도,
http://blog.naver.com/sshhere/221085766771
아기의 몸무게를 고려하여 코헤시브겔이 전량 아기에게 흡수되었다고 가정해도, 실리콘양이 몸에 해를 끼칠 정도가 되지 않는다는 연구결과가 있었기에,
저 회의에서도 코헤시브겔의 판매를 다시 허용하는 것으로 결론이 났거든요.
그러니 림프절에 있는 실리콘은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을 것으로 학자들이 판단하는 것이지요.
물론 그래도 가슴보형물파손되어 제거하거나 교체할 때, 할 수 있는 한 최대한 빡빡 제거하기는 합니다만...
위 사진에서 보면 가슴보형물파손되어 껍질밖으로 빠져나온 코헤시브겔이 퍼지지 않고 자기들끼리 뭉쳐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그만큼 응집력이 강한거죠.
제거할 때도 비교적 쉬운 편입니다. 하이드로겔이나 옛날 실리콘은 끈적이기는 해도 빼기가 쉽지 않은데,
코헤시브겔을 끌어당기면 잘 안 끊어지고 계속 연결되어서 빠져 나오거든요.
저희야 부분마취로 제거나 교체를 많이 하니까, 제거된 가슴보형물과 내용물을 바로 환자분께 보여드리고, 피 안 뭍었다고 자랑하고 뭐 그럽니다. ^^::
왼쪽 보형물은 파손되지 않았으니까, 조심해서 제거하였습니다.
위 사진처럼 피가 안 나게, 나름 하이테크닉을 사용해서 잘 제거합니다. ^^::
맨날 하는 일이다보니...
뒤집으니 320g 이라고 볼륨이 써 있더군요.
텍스쳐 라운드 타입이고요.
위 사진처럼 약간의 피막은 제거하였습니다. 저 부분은 좀 두꺼워져 있어서요.
역시 부분마취로 제거했고, 바로 환자분께 보여드리며 설명드렸습니다.
이분은 이제 연세도 좀 드시고 했으니까 250cc정도로 해서, 멘토회사 스무스로 가슴보형물교체해 드렸습니다.
부분마취로 했으니까 바로 벌떡 일어나서 웃으면서 수술방을 나가셨고요.
그후에도 다행히 별 부작용없이 회복되셨습니다.
제가 감사하죠. 별 문제없이 회복해 주셔서. ^^
본 글은 신유외과의원의 네이버 블로그 원문(© 저작자)을 라이선스 계약 하에 재구성하여 표시한 콘텐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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