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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두재건술을 어떤 방식으로 하나, 신유외과는.

함몰유두수술이 쉬울 땐 참 쉽지만, 어려울 땐 정말 어렵습니다.
편평유두일 때는 거의 유두를 재건해주는 방법까지도 써야 하는데,
이 분은 정말, 아예 유두재건술을 적용한 분입니다.
왜냐하면 함몰유두나 편평유두도 아니고
예전에 유방암 수술을 받으셨기 때문입니다.
유두와 유방암 병변이 가까워 유두와 유륜의 일부를 절제했던 거죠.
당시만 해도 정신이 없어서 유두재건술은 생각을 못하시다가,
10여 년이 지나 숙제처럼 마음에 품고 있던 것을 해결하러 오셨습니다.

없어진 유두자리.
사진이 확대되어 있고 모자이크해서 유륜이 조금 넓어보이지만
실제 보면 남은 유륜의 양도 별로 많지 않았습니다.
이 상황에서 유두를 재건하면 유륜이 더 작아집니다.
어쩔 수가 없습니다.
아니면 다른 곳에서 피부를 떼어내 이식해야 하고요.
그래도 이식보다는 그 자리에서 플랩을 일으켜 유두를 만들어 주는 게
성공 확률이 더 높습니다.
가장 많이 알려진 게 C-V flap인데,
이것도 피부괴사, 유두괴사가 일어나는 경우가 적진 않아서
두세 번의 수술은 당연한 듯 받아들여지기도 합니다.
그래서 저는 요새 C-V flap 방식은 쓰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저런 궁리를 해보고 묘안을 짜보고 하다보니
또 조금씩 변형된 새로운 방식을 개발해 쓰게 되더군요.
이 분도 그렇게 해서 double flap을 적용해
유두괴사가 일어나지 않도록 혈행성을 높인 방식으로 시행했습니다.
그리고 쌈지봉합을 해서 유두를 강하게 끌어올리는 방식을 사용하였고요.
즉, 두세 가지 수술법을 동시에 적용시킨 거죠.
그만큼 이런 수술의 난이도가 높다고 보시면 됩니다.

유방암수술 후 유두재건술을 한 사진입니다.
유방 부위 사진들이 다 모자이크가 필요한데
유두 부위는 특히 더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모자이크가 심하긴 하지만,
그래도 유두가 꽤 크게 만들어진 것이 보이시나요?
마음의 눈으로 보면 어느 정도 보이실 겁니다. ^^;;
주변의 좀 까만 부분은 실로 봉합한 부위입니다.
원래 저희 신유외과의 함몰유두교정술은,
1~2mm정도의 작은 구멍 하나로 한쪽당 약 5분이면 끝나고
봉합조차 필요하지 않아서 다시는 병원 오실 필요도 없는데,
이런 유두재건술은 아무래도 나름 고난도 수술이다보니 겉을 좀 봉합했습니다.
7~10일 뒤 쯤 한 번 오셔서 실밥 뽑으면 끝이지요.
다행히 결과가 좋아서 이 분도 많이 고마워해 주셨습니다.
제가 감사하지요. 잘 나아주셔서. ^^;;
https://blog.naver.com/sshhere/220268204322
본 글은 신유외과의원의 네이버 블로그 원문(© 저작자)을 라이선스 계약 하에 재구성하여 표시한 콘텐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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