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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필러제거수술의 어려움에 대한 신유외과의 의견

걱정이 많으시죠.
수술후 급성염증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어느정도 거의 제거된 상태이기 때문에 패혈증까지 가지는 않습니다.
다만 전신적으로 열이 날 정도로 염증이 급성으로 생기면 그래도 며칠 사이에는 다시 오셔서 더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술후 1주간은 빨대를 꽂아놓기 때문에 급성염증이 생겨도 위험해지기는 쉽지 않습니다.
다만 수술전에 이미 급성염증이 생겨서 오신 분들은, 제거수술을 해도 금방 염증이 가라앉지 않고 오래갑니다.
그래서 그런 경우는 대학병원에 입원해서 3주정도 항생제를 링겔로 지속 주입받은 경우도 있기는 있습니다.
그후에 다시 오셔서 저희병원에서 조금 더 제거해 드리고 치료가 종결되게 되죠.
즉, 수술전에 급성염증이 이미 생겨서 오신 분은 위험하지만, 수술후에 생기는 급성염증은 충분히 컨트롤가능합니다. 병원에 몇 번 오시는 게 번거로워서 그렇죠.
제거수술했던 분들이 흉터는 무조건 남는다고 했다고요? 누가 그런 얘기를 하던가요? 저희가 2.5cm절개해서 제거한 분들이 사실 많지가 않은데요? 그 분들이 몽땅 인터넷 카페에 가입해서 말씀을 남기셨다고요? 글쎄요, 당연히 흉터가 잘 보이는 분도 있겠지만 잘 안 보이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리고 그 흉터는 유방밑선 흉터라 6개월후 흉터교정술하면 많이 깔끔해 질 겁니다. 하지만 결코 흉터가 없어진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인터넷카페에서 다른 병원 브로커들이 써 놓은 얘기들이 많습니다. 그 말이 믿어지시면 저희 병원 오지 마시지요. 그 브로커들은 그들이 무슨 짓을 하고 있는 지도 모르고 있습니다.
아, 그리고 절개가 2.5cm이 들어가면 어쩔 수 없이 흉터는 보이기는 보입니다.
이게 괴로운데... 저도 어떻게든 작은 구멍으로 해결하려고 많이 노력하는데, ***님같은 케이스, 좀 심한 케이스, 근육에 존재하는 필러를 가지신 분 등등은 구멍으로 해결이 안 되더라구요.
저희도 수백명의 환자를 치료해 보았기 때문에 데이터가 쌓여서, 이런 경우는 2.5cm절개해야겠네...라는 경험치가 있습니다.
***님 같은 경우는 유선조직 사이사이에 들어가 있어서, 초음파로 보면서 제거하는 데도 불구하고 완벽히 제거가 안 될 가능성이 충분히 있어서 재발 가능성이 적지 않기 때문에 쉽지 않은 케이스입니다.
제대로 제거가 되면 다행이지, 지금 흉터를 가족 모르게 하기는,..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안타깝지만...
가슴필러제거수술후 보통 빨대를 꽂아둡니다. 그걸 통해서 남은 찌꺼기가 며칠에 걸쳐 질질 나올 겁니다. 그 빨대를 통해 집에서 식염수 등을 넣어서 세척을 며칠 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들 멀리서 오시기 때문에 병원에 매일 오지 못 하시고 대개 1주일에 한 번 쯤 오시게 됩니다. 그 기간동안 집에서 하셔야 하는 경우도 꽤 됩니다. 그냥 멀쩡히 빨대 꽂은 채로 다 생활하시고 샤워하실 겁니다. 애기 안아주고요.
애기 안아주고 움직인다고 염증생기는 건 아닙니다. 그런 건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보형물삽입은... 여러가지를 보고 고려하게 됩니다. 아예 불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물론 어려움은 있습니다.
타병원에서 제거되었다고 믿고 있던 환자분들 중에 염증 재발해서 오신 분들이 적지 않습니다. 물론 다 제거되어 저희 병원에 안 오시는 분도 있을 수 있습니다. 저희가 왈가왈부할 문제는 아닙니다.
비용을 생각하시면 다른 병원을 가시지요.
가슴필러제거가 저희도 반가운 수술이 아닙니다. 저희를 무척 힘들게 하는 수술이예요.
대학병원에서라도 해 주면 좋겠는데, 다들 빠꾸먹고 오시니까 어쩔 수 없이 저희가 해 드리고는 있습니다.
현재로서는 한국의사중에 이 가슴필러의 원재료가 아크릴아마이드이고, 이게 옛날 어메이징겔과 성분이 똑같고, 이 어메이징겔을 제거해 본 경험이 있는 의사가 있는 지는 모르겠습니다.
저희는 많이 해 봐서 이 필러가 정말 독하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어메이징겔도 제거가 쉽지 않았는데, 이정도는 아니었어요.
근육 속의 필러는... 정말 어려운 문제입니다.
어떤 분이 대학병원에서 문의하시고 답변 받으신 내용처럼, 근육을 다 잘라내고, 유방암수술하듯이 몽땅 제거하고 뱃살이나 등살로 재건수술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치료가 맞습니다. 그러나 그럴 수는 없잖아요. 그러니 초음파로 보고 근육 속에 처 박힌 필러도 최대한 제거하고 씻어내고, 혹시 염증생기면 그 부분만 또 초음파로 보면서 절개배농하고 그럴 수 밖에 없죠.
MRI를 찍으면 좋긴 좋죠. 자료가 더 많으면 상태파악에 도움이 되니까요. 하지만 절대적이지도 않고, 가슴필러제거수술은 초음파로 보면서 하는 거라 MRI가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https://blog.naver.com/sshhere/221322775604
이분은 가슴필러가 녹아서 배꼽까지 흘러내렸던 분입니다. 저도 처음엔 믿지 않았죠.
유방초음파로 보니, 아니 복부초음파로 보니 가슴필러부작용염증이 맞더군요.
타병원에서 제거하려다가 오히려 번져버린 케이스였죠.
그냥 두었으면 이정도까지는 아니었을텐데, 건드려서 더 망쳐져서 오시는 분들이 적지 않습니다.
안타깝죠.
https://blog.naver.com/sshhere/221280323043
이렇게 약간 가슴필러를 사용한 경우도 정말 조심해서 제거해야 합니다.
양이 적으니까 바로 함몰이 될 수 있거든요. 하여간 참...어려운 분들만 오시는 것 같습니다.
본 글은 신유외과의원의 네이버 블로그 원문(© 저작자)을 라이선스 계약 하에 재구성하여 표시한 콘텐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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