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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외과〕 가슴보형물파손 없이 맘모톰하기: 보형물맘모톰, 고난도맘모톰, 가슴멍울생검

진료를 하다보면
본인은 가슴이 작아서 가슴멍울 같은 건 걱정 안 해도 되는 줄 알았다고 하시는 경우를 많이 봅니다.
가슴의 크기와, 가슴멍울 가슴혹 유방암 등과는 약간의 관련성이 있긴 하나 절대적 요인은 아니기 때문에
가슴이 작은 분이라도 유방암검진은 꼭 제 때 챙겨 받으셔야 합니다.
또 흔히들 생각하시는,
유방암 가족력이 없으니까, 나이가 젊으니까 아직 유방암검진은 안 해도 괜찮아,라는 생각도 맞지 않고요.
뭐든지, 암에 걸리지 않는 것보다
걸리더라도 조기발견해서 여명에 지장을 주지 않는 것이 최선입니다.
서구화된 식생활, 늦은 출산 혹은 비출산 등 여러 요인이 복합되어
우리나라도 유방암의 안전지대는 아닌데요,
악성종양(암) 자체가 아주 흔한 것은 아니나,
감별이 필요해 보이는 가슴멍울들은 꽤 흔히 봅니다.
그 중 크기가 작고 성상이 나빠 보이지 않는 것은 그냥 두고 보면서 추적관찰해보시도록 하는데
사이즈가 일정 이상 크거나 성상이 뭔가 나빠 보인다면 조직검사가 필요해집니다.
그런데 요즘은 가슴보형물확대수술을 받으신 분들이 생각보다 꽤 많아서
이렇게 가슴멍울검사를 받아야 하는 분들 중에 보형물을 가지고 있는 분들도 많아졌는데요,
대부분의 가슴멍울들이 보형물과 인접해 있는 경우가 많아서
맘모톰을 하다가 가슴보형물이 파손될 리스크가 있다보니
대개의 병원들이 이런 고난도맘모톰을 하기 부담스러워 하십니다.
그래서 타 병원에서 저희 병원으로 리퍼하시는 경우가 종종 있고
또 멀리서 보형물맘모톰을 하러 저희 병원으로 찾아 오시는 경우도 많아져서
지금은 저도 큰 부담 없이 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조심스럽고 꼼꼼히 해야 하는 시술은 맞습니다.


30대 분으로,
4년 전에 가슴보형물수술을 받으셨다는데
최근 가슴멍울이 몇 개 만져진다고 저희 신유외과에 오셨습니다.
보형물 때문인가 생각하고 오셨다고 하는데,
유방초음파로 보니 보형물비유착과 보형물접힘도 있긴 했지만,
역시 조직검사가 필요한 가슴멍울들이 몇 개 확인되었습니다.
작은 것들은 우선 경과를 지켜보도록 하고
사이즈가 제법 되는 것들은 맘모톰을 하기로 하였는데
가슴멍울과 보형물 사이 거리가 0.1cm(1mm)도 채 안 됩니다. ;;

(모자이크)
이런 경우 수술의 관건은
가슴멍울과 가슴보형물 사이 안전공간을 확보하는 것인데요,
국소마취를 하고 안전거리 확보 작업을 한 뒤,
약 5~8mm(0.5~0.8cm) 정도의 절개를 통해
맘모톰으로 가슴멍울을 잘게 부숴 빼주게 됩니다.

조직검사 결과는 다양한 종류로 나왔습니다.
섬유선종이나 섬유낭종성 변화, 섬유선종성 변화는 흔히 보는 양성 변화로,
섬유낭종성 변화가 있으면 물혹 내 분비물이 미세석회화를 만드는 경우가 흔해서
이렇게 미세석회화를 종종 동반합니다.
이 중 잘 봐야 할 것은 비정형 유관증식증(ADH)입니다.
모유가 나오는 유관세포가 증식한 것인데,
보통형 유관증식증과는 다르게 비정형 세포가 발달한 것으로
유방암 리스크를 올리기 때문에 타이트한 추적관찰이 필요하고
개수나 크기에 따라서는
병변 부위를 포함하여 좀 더 넓은 범위의 절제를 해야 하기도 합니다.
보통형 유관증식증도
유방암 가족력의 유무나 병변 사이즈, 개수 등에 따라
타이트한 추적관찰을 하셔야 하고요.
https://blog.naver.com/sshhere/221281443146
이 분은 가슴보형물확대술 후 맘모톰으로
약 4cm가 넘는 가슴멍울제거를 받으신 분입니다.
https://blog.naver.com/sshhere/221260707158
이 분도 가슴보형물수술 후 가슴멍울생검을 위해 오신 분입니다.
멍울크기가 2cm대이면
타 병원에서 크기 때문에 부담스러워 하시는 건 아닐텐데
아무래도 가슴보형물과 인접해 있으니까
보형물파손 리스크 때문에 부담스러워들 하시게 되지요.
본 글은 신유외과의원의 네이버 블로그 원문(© 저작자)을 라이선스 계약 하에 재구성하여 표시한 콘텐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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