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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외과> 함몰유두 교정이 반드시 필요한 이유 (유선염이 생긴 함몰유두 교정의 예)

당신의 유두는 안녕하십니까? (함몰유두에 관한 영어 표현을 배워 봅시다. ^^)
함몰유두.
보통은 미적 관점에서 주로 고민하시지만, 사실 함몰유두 교정은 건강에 정말 중요합니다.
왜 그런지 한 번 볼까요?
(저 때 기준으로;;) 중학교에 입학하면 처음 배우는 영어 표현이 있습니다.
아 참, 요새는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영어를 배운다면서요? (이런 엘리트들 같으니라구;;)
아무튼 그 때
“우리의 유두는 매우 소중합니다. 그래서 함몰유두는 교정해야 합니다.” 라는 의미로
영어 교과서 첫 단원에 나오는 문장이 있죠.
뭘까요?
.
.
네, 맞습니다.
당신이 아시는, 바로 그 "하우 두 유 두?" 입니다. ^^
아니, 함몰유두가 얼마나 건강에 안 좋으면 영어교과서 첫 단원에 나오겠습니까. ㅎㅎ
뭐 눈엔 뭐만 보이고 식당 개 삼 년이면 치즈라면 끓인다더니...
함몰유두 수술을 하도 많이 하니까 이젠 영어가 그냥 입에서 막 튀어나오네요.
하우 두 유 두~~~
오~ 수술을 많이 하면 영어가 저절로 되는군요.
쉐도잉이고 OO스쿨이고 이제 다 필요 없겠어요.^^
그런데, 함몰유두는 왜 유방 건강에 안 좋은 걸까요?
음, 보기에 안 좋은 건 알겠고, 수유하기 힘든 것도 알겠는데,
영어 첫 단원에서 배워야 할 만큼;; 꼭 교정해야 하는 이유는 뭘까요?
함몰유두 교정 방식은 꽤 여러 가지가 있고,
저도 제 나름대로 변형한 방식을 주로 쓰고 있습니다.
한 때는 함몰유두 교정이 좀 힘들게 느껴진 적이 있었는데,
지금 방식으로 정착해 하고 있는 몇 년 전부턴 아주 힘든 케이스를 빼면 거의 대부분을 간단히 하는 수술이라, 사실 뭐 딱히 쓸 말도 없고 포스팅도 잘 올리지 않는데,
보통 생각하시는 것보다 세상에는 함몰유두로 고민하는 분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학계에서 말하는 2~5%의 유병률은, 아마도 너무 적게 보고돼서 그런 게 아닐까 생각되고요.
일상에서 굳이 말하거나 드러내지 않는 분, 또 병원을 찾지 않는 분들도 많지만,
유방 진료와 수술을 많이 하고 함몰유두교정 역시 주 치료 대상인 저희 병원에선,
아, 함몰유두인 분이 정말 많구나 생각하게 됩니다. (물론 병원 특성이란 것도 있겠지만요.)
그런데 오시는 분들을 보면 대개 "사우나 가기 창피해서, 남편이나 남자친구 보기 창피해서" 같은 이유를 많이 말씀하시는데,
사실 그보다 함몰유두는 '유선염'의 중요한 원인이기 때문에 교정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여기서 또 중요한 것이,
애초에 함몰유두의 원인은 안쪽에서 유두를 당기는 조직이 있기 때문이라서,
이 만성조직, 즉 섬유띠를 제거하면서 유두 모양을 만들어줘야
앞으로 생길 수 있는 유선염, 즉 만성염증에서 급성염증으로 발현될 가능성을 낮출 수 있습니다.
즉 함몰유두 교정 시에 이 앞 단계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함몰유두의 재발, 유선염의 리스크와 그로 인한 후유증 가능성이 여전히 높은 것이죠.
유선염이 아직 생기기 전의 함몰유두에서는 이러한 교정 과정이 비교적 단순한데,
만약 제대로 교정되기 전에 유선염이 먼저 생긴다면 좀 복잡해집니다.
(병원마다 함몰유두수술 방식은 다 다르지만) 제가 하는 방식 기준으로,
유선염이 없는 상태라면 섬유띠 제거와 함몰 교정까지 한쪽당 대개 5분이면 끝납니다.
함몰이 아주 심하거나, 여러 번 수술했는데 재발해서 저희 병원으로 오신 경우 유착 때문에 조금 더 걸릴 순 있지만 그래도 대개 한쪽당 10분이면 끝나고,
또 국소마취, 비절개 방식이라서 환자분은 재내원이 필요 없다고 좋아하시고요.
그런데 이미 유선염이 생겼던 상태라면 함몰유두교정법이나 경과 등이 또 달라집니다.
오늘은 이렇게 이미 유선염이 생긴, 함몰유두 교정 케이스 두 분을 올려봅니다.

이 분은 출산력이 없는 30대 분으로, 양쪽 모두 함몰유두 상태였는데요,
외국 거주 중이라 함몰유두수술을 차일피일 미루셨는데,
몇 년 전 오른쪽 유방에 열감과 통증이 생겨서
갖고 있던 항생제를 복용한 뒤 증상이 나아진 적이 있다 합니다.
그 몇 달 뒤에도 염증이 생겨서 항생제 복용 후 가라앉은 적이 있다 하셨고요.
재발되는 유방 염증이 불안하고 함몰유두도 교정하려고 신유외과를 찾아 오셨는데요,
그러니까 이런 경우는
왼쪽은 급성염증이 아직 발현되지 않은 상태의 함몰유두이고,
오른쪽은 함몰유두와 연결된 통로(누공, Fistula), 즉 만성염증 일부에서 급성염증이 발현된 적이 있는 상태죠.

왼쪽 유두는 간단한 비절개 방식으로 섬유띠 제거와 함몰유두 교정이 가능했지만,
오른쪽 유두는 이미 여러 번의 유선염이 생겼고 또 염증조직 크기도 작진 않아서
약간의 절개가 필요했습니다.
(참고로, 이전에 급성염증이 생긴 적이 있더라도 비절개 방식으로 교정 가능한 경우도
있긴 있습니다.)

수술 직후 사진으로,
오른쪽 유방의 반복적 유선염을 일으켰던 만성염증 조직을 최대한 제거했지만
혹시라도 다시 당겨질 가능성을 생각해서 유두 높이는 약간 과교정해뒀습니다.
만약 재발되면 수술해드리니 다시 오시도록 하는데,
2년 정도 지났는데 연락 없으신 것 보니까 괜찮으신 것 같네요. (무소식이 희소식^^;;)

이 분은 세 번의 출산력을 가진 40대 분으로, 오른쪽만 함몰유두 상태였습니다.
근데 참, 이 분은 나름대로 노력도 많이 하셨는데 고생도 많이 하신 분이라... ㅠㅠ
그 전에 함몰유두 교정술을 여러 번 했는데 계속 재발된 거라 하셨고, 그 사이사이 유선염도 몇 번 생겨서 너무 힘드셨다고 합니다.
굉장히 멀리서 저희 신유외과를 찾아 오셨는데,
내원 당시에 오른쪽 유방이 많이 커지고 통증이 심한, 전형적 급성 유선염 상태로 오셨습니다.
이렇게 급성염증 상태에선 바로 염증조직 제거부터 하지 않고,
우선 (배농이 가능한 상태라면 배농한 뒤) 항생제 치료를 몇 주 하고 수술합니다.
염증조직 크기를 좀 줄이고 수술하는 것이죠.

그렇게 항생체 치료 뒤, 이제 만성조직 제거와 함몰유두교정을 합니다.
초음파를 보고 마취를 하면서, 함몰유두와 연결된 염증조직 통로를 다시 확인하고요.

이 분은 여러 번의 함몰유두교정술로 인한 유착과 재발성 유선염이 있었고
염증조직 자체도 워낙 커서, 앞 분에 비해 절개가 꽤 크게 들어간 경우였습니다.
그 전에 고생을 워낙 많이 하셔서 저희 병원이 마지막 치료이길 바라셨는데,
다행히 지금까지로 봐선 그러실 것 같고요.
유선염이 자꾸 재발되면 아프고 불편하고 병원 왔다갔다 해야 하는 고생도 그렇지만
유방 쭈그러듦 같은 변형이나 변색 등 후유증도 문제가 되기 때문에,
함몰유두는 되도록 빨리, 그리고 제대로 교정해주는 게 매우 중요하겠습니다.
본 글은 신유외과의원의 네이버 블로그 원문(© 저작자)을 라이선스 계약 하에 재구성하여 표시한 콘텐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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